12월 첫번째 월요일, 유별남입니다.

2018-12-03


문득 떠오르는...


안녕하세요, 2018년 12월의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밤새 내린비는 온세상을 적시며 아직도 아스팔트를 적셔 놓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씻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던 비였지만 얼마만큼 

우리 마음을 안도 시켜줄 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날이 더 추웠다면 이게 눈이었겠지? 다행이야 길이 난리 났을는지도 몰라...” 

아침에 창가에 마주한 비 오는 아침 풍경을 보며 떠오른 첫 생각이었습니다.

매일 보는 아침 풍경이 다르지만 우리는 매번 다른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아마 매일 내가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이겠지요?

아름다운 풍경도 사랑하는 연인도 가족도 그들은 변치 않고 그대로 있는데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이 달라진다면 결국 내 마음먹기 나름이겠지요? 

물론 마주하는 풍경도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하고 나의 상대방도 감정과 삶의 변화가 있을테니 

나만 마음을 잘 다스린다고 되는 일도 아니지요...

복잡합니다. 삶이라는 거 내 뜻대로 되지 않고 당신 뜻대로도 되지 않는... 

그렇다고 멈추실 건가요?

2018년 마지막 월요편지는 여러분과 삶의 무게를 조금씩 나눠가져보려 합니다. 

저도 여러분의 무게를 나눠 들어 보겠습니다. 멋진 한 달 응원합니다!!!


몽골리아 - 상산(常山)유별남


 


4 0

yoobeylnam@gmail.com

Copyright 2019-2024 YOOBEYLN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