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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일2020-12-10 08:35
아, 생각 해 보니.
별남님 이야기는 대략 저의 책 7집인지 8집인지.... ? 에고 ~ 이제 늙어서 가물가물 하네요
지난 책에는 아마 한꼭지 (제목) 으로 꽤나 길게 실렸지요. 뭔 인연인지.... ^^
미국에 오래 살다 온 타미'리 ( 본명 따로 있고, 기억하실지 ,,, 혹은 더러 소통이 되는지) - 제 아들입니다.
관계를 떠나 유별남 님은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자랑스런 인물> 몇위에 있답니다. .하하하 ~~~
지금의 꿈은 바로 저 제목으로 언젠가 늦으막이 단행본을 낼 계획입니다. 좋은 구상이죠. 자랑이란 정말 자랑스러운 것이니까요.
가끔 와서 구경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이 과연 살아 남을지. 열쇠 모양을 열어 두었는데. 다시 와보니 안보이군요.
뭐 비밀이라기보다 주인만 보는 시스템도 좋겠지요... 그런데 컴이 서툴러서. 궁금하군요. 과연 전달 될까.. ?
별남님 이야기는 대략 저의 책 7집인지 8집인지.... ? 에고 ~ 이제 늙어서 가물가물 하네요
지난 책에는 아마 한꼭지 (제목) 으로 꽤나 길게 실렸지요. 뭔 인연인지.... ^^
미국에 오래 살다 온 타미'리 ( 본명 따로 있고, 기억하실지 ,,, 혹은 더러 소통이 되는지) - 제 아들입니다.
관계를 떠나 유별남 님은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자랑스런 인물> 몇위에 있답니다. .하하하 ~~~
지금의 꿈은 바로 저 제목으로 언젠가 늦으막이 단행본을 낼 계획입니다. 좋은 구상이죠. 자랑이란 정말 자랑스러운 것이니까요.
가끔 와서 구경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이 과연 살아 남을지. 열쇠 모양을 열어 두었는데. 다시 와보니 안보이군요.
뭐 비밀이라기보다 주인만 보는 시스템도 좋겠지요... 그런데 컴이 서툴러서. 궁금하군요. 과연 전달 될까.. ?
가을인가? 가을이구나. 가을이었나?
2020년 가을은 은근슬쩍 우리 옆에 왔다가 잠시 머무르고는 북쪽 바람에 밀려 홀짝하고 떠나버린 기분입니다.
강한 햇살에 반짝이는 온갖 화려한 색상들도 어제 내린 비에 거리 위에서 그 남은 색이 바래갑니다.
이렇게 2020년의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 아쉽지요? 하지만 전 더 기뻐하렵니다. 화려한 가을 단풍을즐기지는못했지만,
그 낙엽이 거름이 되어 다가오는 다음 해의 땅을 더 풍족하게 만들어 줍니다. 계획하였으나 못했던 것, 시작했으나 마무리 하지 못한 것,
마음속에만 다짐했던 것. 이 모든 아쉬움은 낙엽이 땅속으로 스며 들어 영양분이 되어 다시 나무를 키우듯 우리가 나아갈 힘의 영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1월의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아직 2020년 두 달 남았네요. 벌써 아쉬워 하긴 좀 이르죠? 신나는 11월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수악계곡 제주도
상산(常山) 유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