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의 첫 번째 월요일, "남겨진 것"
남겨진 것
강원도 횡성
2025년 3월의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햇살이 따뜻해지건만 아직 차가운 바람이 머무르고 있는 3월입니다.
"3월이 되었으니 봄날이 왔으니 이제 한번 세게 추워지겠네! 꽃샘추이가 지나야 진짜 봄이지."
그런데 내 마음 한 편에서는 아직 이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함박눈에 서 있는 겨울 나무도 필름에 못 담았고 바람부는 제주도 겨울바다도 못 갔습니다.
이렇게 50년이 넘은 긴 시간을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했습니다.
떠나는 겨울에게 아쉬움을 전하며, 봄을 반깁니다.
상산( 常山)유 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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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2025년 3월의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햇살이 따뜻해지건만 아직 차가운 바람이 머무르고 있는 3월입니다.
"3월이 되었으니 봄날이 왔으니 이제 한번 세게 추워지겠네! 꽃샘추이가 지나야 진짜 봄이지."
그런데 내 마음 한 편에서는 아직 이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함박눈에 서 있는 겨울 나무도 필름에 못 담았고 바람부는 제주도 겨울바다도 못 갔습니다.
이렇게 50년이 넘은 긴 시간을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했습니다.
떠나는 겨울에게 아쉬움을 전하며, 봄을 반깁니다.
상산( 常山)유 별 남